▲최원식 교수(사진제공=한국작가회의)
문학평론가 최원식(67) 인하대 명예교수가 한국작가회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최 교수는 지난 23일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한국작가회의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2년이다.
인천 출신의 최 교수는 서울대 국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문학평론부문에서 수상하며 등단했다. 그는 ‘민족문학의 논리’, ‘생산적 대화를 위하여’, ‘문학의 귀환’ 등의 저서를 통해 2001년 대산문학상, 2010년 임화문학예술상을 수상했다.
이날 총회에서 강형철 시인이 부위원장, 안상학 시인이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4년 동안 이사장을 지낸 이시영 전 이사장은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