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14.1도…곳곳 강풍·건조특보
월요일인 25일은 전국에 한파특보가 유지된 가운데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구름이 많고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 전남, 제주도에서는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수확률은 60∼80%입니다. 충남과 전북 내륙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제주공항 운항중단 다시 연장…25일 오후 8시까지
제주공항 운항중단 기간이 25일 오전 9시에서 같은날 오후 8시로 또 연장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기상대 등과 협의를 거쳐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제주공항 통제기간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 법무장관 "민노총 예고 총파업은 불법…묵과 못해"
정부가 민주노총이 예고한 무기한 총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했습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4일 담화를 통해 "민주노총이 지난해 11월 불법 폭력시위를 주도해 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안기고도 또다시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며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면 이는 '불법 파업'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 노인 10명중 7명, 소득·건강 등 2개 이상 빈곤 함께 겪어
노인 10명 중 7명은 소득, 자산, 주거, 건강, 고용, 사회참여, 사회관계망 중 2가지 이상의 빈곤을 함께 경험하는 '다차원 빈곤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빈곤층이었다가 빈곤층을 벗어나는 확률인 빈곤탈출률은 17.4%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비빈곤층이었지만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확률은 이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 국민연금 임의가입·임의계속가입자 급증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노후 소득보장 차원에서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을 확보하려는 국민이 줄을 잇고 있다는 말입니다. 노후준비에 대한 국민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제도가 무르익으면서 국민연금이 유력한 노후대비 수단으로 국민의식에 뿌리를 내리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 6월부터 건보료 등 연체때 밀린 날짜만큼 연체료 낸다
6월부터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하루 늦게 냈다고 해서 한 달치 연체료를 물어야 하는 불합리한 일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이 현재 채택한 월 단위 연체료 부과방식(월할 방식)을 6월부터 하루 단위의 '일할 부과방식'으로 바꿔 시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 서울 119 이송, 늦은 아침 50·60대 가장 많아
서울시 119구급대가 작년 하루 평균 1천388건 출동해 919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5년도 119구급대 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50만 6천546건 출동해 33만 5천470명의 환자를 이송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 '삼시세끼' 15초 중간광고가 2500만원…"지상파 비켜"
케이블 채널 tvN의 대표 예능 '삼시세끼'와 '꽃보다 청춘'의 15초당 중간광고단가가 지상파를 추월했습니다. 25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tvN '삼시세끼'와 '꽃보다 청춘'의 개별 프로그램 중간광고 단가는 15초당 모두 2500만원으로, 현재 지상파 프로그램 중 기본 단가가 가장 높은 KBS 2TV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1530만원)보다 1000만원가량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