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대학생과 중소기업이 산학협동으로 참여하는 IT 경진대회인 ‘전국대학생 디지털 올핌피아드’를 오는 7월 개최한다.
이에 앞서 19일 한양대에서 김종열 하나은행장과 김종량 한양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조인식을 갖고 장학금 3000만원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이번 대학생 IT경진 대회에서는 ▲대학생과 중소기업이 한 팀을 이루어 해당업체 쇼핑몰 구축능력 ▲가상기업 경영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등을 겨루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 같은 산학협동 지원을 통해 e비즈니스 선도 은행으로서 대학과 기업을 연결하는 현장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유수 대학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공동 주관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2001년부터 중소 쇼핑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에스크로 서비스를 개발, 운영해 전자상거래 시장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12월 제 1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6월 23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아 중소기업 1개 업체와 대학생 3명이 한 조로 된 총 100개 참가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8월 13일까지 디지털시대 핵심 인재로서의 능력 경쟁을 통해 대상 2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7팀 등 총 12개팀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김종열 하나은행장(우측)과 김종량 한양대총장(좌측)이 조인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