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우간다 노동교통부 등 공무원 및 물류 유관 협회 관계자 등 6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4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정부가 2013년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세계은행에 설립한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우간다 정부와 세계은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선진 물류 정책을 학습해 우간다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사례로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 우간다 대표단은 교통연구원에서 열리는 물류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나라 물류산업 발전과정에서 정책 및 제도의 역할에 대해 학습 및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인천공항에서는 동북아 물류중심축으로써 공항의 기능,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 무관세, 통관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공항자유무역지역 정책을 소개받는다.
이밖에 종합물류기지인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경인아라뱃길은 물론, 국제물류협회,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도 방문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물류산업 성장 경험과 지식을 우간다에 전수하는 한편, 앞으로 우리 물류기업의 우간다 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