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허물고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가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GS자이갤러리에 마련된 ‘신반포자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신반포자이’는 지하 3층, 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53㎡ 607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천290만원 선으로 결정돼 지난해 일반 아파트로는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3.3㎡당 평균 4천240만원)를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