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사진 왼쪽부터), 김학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고용기 한국크라우드펀딩기업협의회장(오픈트레이드 대표),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쏠리드 대표이사), 김선일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이 협약체결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는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한국크라우드펀딩기업협의회와 13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크라우드펀딩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이 골자다. 이를 통해 혁신센터협의회는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을 적극 추천하고, 펀딩기업협의회는 추천 기업의 투자진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벤처기업협회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제도 홍보와 투자 참여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벤처기업협회 소속 선도 벤처인이 매주 1인씩 실제 투자자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희망 프로젝트, 스타 벤처인 25인 엔젤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25주 동안 스타 벤처인이 매주 1명씩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다음 주의 투자자를 지정해 이를 SNS 등을 통해 공개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의 첫 투자자로는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이 나선다. 정 회장은 “이번 릴레이 투자는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통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기획됐다”면서 “선배 벤처인들의 투자참여로 보다 많은 엔젤투자자들이 새롭게 도입되는 크라우드펀딩에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