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2016 KMI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을 비롯한 5군데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등 12개 단체가 후원한다.
세계 경제와 산업동향 분석을 통해 앞으로 해양수산 부문의 시장변화를 예측하고 대응방향을 모색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해양수산 전망대회에서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해운업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해양수산 전망대회는 1부와 2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김준동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임진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이 각각 ‘2016 세계와 국내 경제 전망’과 ‘2016 해양수산 주요 이슈와 전망’을 발표한다.
2부는 해운⋅해사, 항만물류, 해양정책, 수산, 수산관측 총 5개 세션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각 회의실마다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해운⋅해사 세션의 해운과 선원정책, 해사안전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 후 열리는 종합토론에서는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전무가 토론자로 참석해 2016년도 해운업 전망과 국내 해운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