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방천 에셋플러스 회장 “주식형 연금상품으로 연금시장 선도할 것”

입력 2016-01-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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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고수로 정평이 난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올 해 핵심 키워드로 주식형 연금상품 강화를 내걸었다.

강 회장은 지난 4일 신년사를 통해 “개인연금을 비롯 DC형(확정기여) 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커감에 따라 정부에서도 의무 가입 대상 확대와 다양한 세제 혜택 등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고착화 된 저금리 상황에서 미래가 불안한 연금 생활자에게 희망이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연금 상품 강화와 함께 △조직 역량 강화 △견고한 운용체계 △미래지향적 고객 소통 플랫폼도 지속적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그는 “앞으로 다양한 연수 기회와 복지 제도를 통해 즐거운 업무 환경 조성으로 내부 임직원 역량을 높일 것”이라며 “또한 당 사 만의 비즈모델리서치(BMR)센터는 남과 다른 해석으로 세계의 위대한 기업을 찾고 앞으로 더욱 커질 운용 규모에 대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6년 주요 운용 키워드와 관련 △미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혁신기업 △기존 산업의 혹독한 디플레이션을 극복한 기업 △비교 열위에 있던 주주 환원 수익률이 개선 되는 기업 등을 새롭게 제시했다.

강 회장은 "최근 온라인 소비자 접점 등장과 새로운 오프라인 접점이 탄생하고, 인구 감소라는 큰 변화 속에 노인과 모바일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의 자사주 매입, 소각, 배당성향 증가 등 각종 주주 친화 정책 등은 앞으로 꽤 오래 갈 세계적 변화"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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