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10월 양곡 매매업체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양곡표시 이행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적인 양곡표시 이행률은 96.5%로 전년(96.4%)보다 0.1% 높아져 양곡표시가 정착된 것으로 판단됐다.
업태별로는 농협 등 생산자단체매장 99.7%, 대형유통업체 99.7%, 도매상 97.1%로 양호했다. 품목별로는 혼합곡 97.7%, 미곡 97.4%, 맥류 96.3%, 잡곡류 96.0%, 두류 94.5%, 서류(고구마․감자 등) 93.7% 순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모든 양곡에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품목은 99.7%, 중량 99.2%, 생산․가공자정보 98.7%, 원산지 98.6%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