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관세청은 "감사분여 업무를 총괄하고 일반직 또는 계약직 고위공무원으로 임용될 경우 최소 2년 이상 임용하게 되며 최장 5년까지 계약연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산하단체에 대한 감사 ▲사정업무에 관한 사항 ▲다른 기관에 의한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산하단체에 대한 감사결과의 처리 등 감사관련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 각호의 1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으로 석사학위 이하인자, 박사학위 소지자,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 연구경력 등의 요건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관세청은 "전문가적 능력과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 능력, 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등에 대해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서 교부 및 접수는 23일부터 30일까지로 관세청 인사기획관실(정부대전청사 1동 406호실. 042-481-7672)에서 접수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감사관 공개모집에 따라 관세행정의 투명성 및 직원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관세청이 추구하고 있는 청렴에 바탕을 둔 '컬덕(Culture+Product)' 관세청 실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