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2일자체 모바일 전문은행 ‘Sunny Bank’의 아이폰 버전을 출시함과 동시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환전 부가서비스, 국내 최초로 시행한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에 기존계좌 인증방식을 추가 도입는 등 새로운 서비스가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월 2일 ‘Sunny Bank’ 출범 당시 우선적으로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바 있다. ‘Sunny 간편 해외송금’, ‘Sunny 모바일 간편대출’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iOS버전을 출시하면서 ‘Sunny 예약환전’ 및 ‘Sunny 환전 선물하기’ 등의 환전 부가서비스를 추가했다.
‘Sunny Bank’ 고객은 ‘Sunny 예약환전’ 서비스를 통해 사전에 본인이 환전하고 싶은 환율을 지정해 두면 향후 지정된 환율 도달 시 자동으로 환전이 실행되도록 할 수 있다. ‘Sunny 환전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미화 50~300불 소액의 외화를 기프티콘으로 선물할 수 있다.
또한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 중 고객이 다른 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계좌를 이용해본인 여부를 인증하는 기존계좌 인증 방식을 추가 도입하여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비대면 실명확인’을 수행할 수 있게 하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unny Bank’ 출시 이후 신규 회원가입 고객이 1만명에 육박하고, 누적 환전거래가 약 26만건에 달하는 등 순조롭게 고객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Sunny Bank’ 출시를 기념해 12월 8일부터 1월말까지 SNS 홍보를 수행하거나 회원 가입한 고객들에 대해서 추첨을 통해 해피머니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소녀시대 써니’ 팬사인회 초청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