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주민번호 유출 논란…방통위 24일 최종 통보

입력 2015-12-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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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논란에 대한 결과가 오는 24일 밝혀진다.

(출처=MBC '진짜 사나이' 캡처)
(출처=MBC '진짜 사나이' 캡처)
1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며칠 전 '진짜 사나이' 제재 수위에 관해 논의했다"며 "그에 대한 결과는 24일 통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노출됐고, 일본 군가가 흘러나오는 등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제작진은 당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9일 '진짜 사나이'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부주의로 부적절한 배경음악이 방송되고 이이경 씨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잠시나마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다"고 올렸다. 이어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과 이이경 씨, 그리고 군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린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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