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히트' 플레이화면(넥슨)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히트'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중국 넷이즈와 모바일게임 '히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7억6700만원으로 라이선스 피와 개런티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히트는 홍콩과 대만,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지역에 서비스 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18년 9월 30일까지다.
히트는 지난달 18일 출시한 뒤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을 돌파한 상태다.
바른손이앤에이는 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의 지분 29.74%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는 넥슨이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한편 바른손이앤에이는 지난해 매출액 21억원, 영업손실 5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히트의 국내 흥행과 중국 수출 등으로 인해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