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30일 증권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증권전문 영업점인 반포증권지점 및 대구광장지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대투증권은 2월초 하나증권의 리테일 영업점포 25개점을 통합한 이후 증권영업을 전담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증설함으로써 본격적인 ‘증권영업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기존 대투증권 지점에 독립된 증권영업형 지점으로 오픈하는 두 증권지점은 기존 지점이 수익증권을 중심으로 하는 자산관리 영업과는 별도로 증권지점은 증권영업을 영위하면서 주식 등 증권전문의 투자 종합자산관리 영업으로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 점포이다.
대투증권은 증권영업 전문화를 위해 지점장을 포함한 외부 증권영업 전문가들을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품격 높은 다양한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전문인력을 통해 수준 높은 1:1 맞춤 투자자산 관리를 실시함과 동시에 대투만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두 증권지점은 오픈을 맞이해 신규계좌 개설 및 거래고객에게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 등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를 마련한다.
대투증권 증권영업본부장 이용철 상무는 “하나증권 소매영업 통합 이후 증권영업 강화를 위한 조직.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있다”면서 “향후 증권위탁영업 부문의 시장점유율을 대형사 수준으로 끌어올려 수익증권영업과 위탁영업을 아우르는 종합투자 증권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