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 국내 최초 자체 크라우드펀딩 나서

입력 2015-12-15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벤처업계 주로 활용 상환전환우선주로 총 3억원 자금조달

내년 1월 국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이 도입되는 가운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대표 고훈, www.yinc.kr)가 총 3억 원을 모집하는 자체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크의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사 스스로 크라우드펀딩 발행기업이 되는 사례이며, 향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이용하게 될 기업과 투자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에서 발행되는 증권은 벤처캐피탈이 벤처기업 투자 시 주로 활용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해당 주식의 주주는 투자 기간이 3년을 경과하면 이익잉여금 한도 내에서 연복리 6%를 적용한 이자와 함께 원금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보통주로의 전환은 5년의 존속기간 내에 언제든지 가능하다.

고훈 ㈜인크 대표는 “증권사 스몰캡 애널리스트로 재직하며 비상장 초기 기업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가 많음에도 많은 초기 기업들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양측을 연결해 국내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인크를 설립했다”며 “아직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낯선 국내에서 플랫폼사가 직접 크라우드펀딩을 경험해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사업이 초기 기업과 투자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스스로 검증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크의 자체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1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자사 홈페이지(www.yinc.kr)를 통해 진행되며, 국내에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시행되는 내달 25일 서비스 정식 론칭을 앞두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발행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서비스 및 투자관련 문의는 'hello@yinc.kr' 또는 '02-6275-1024'으로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16,000
    • +0.2%
    • 이더리움
    • 4,531,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589,000
    • -5.99%
    • 리플
    • 959
    • +4.35%
    • 솔라나
    • 297,400
    • -2.91%
    • 에이다
    • 771
    • -8.1%
    • 이오스
    • 778
    • -1.89%
    • 트론
    • 251
    • +0.8%
    • 스텔라루멘
    • 179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350
    • -7.39%
    • 체인링크
    • 19,270
    • -5.54%
    • 샌드박스
    • 403
    • -5.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