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응답하라1988' 방송 장면)
화제의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 15화 방송을 앞두고 본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는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예고됐다. 미래의 배우자가 누가될 것인지 항상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응답하라’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응팔’ 또한 삼각관계에 들어서며 엇갈리는 주인공들의 연기가 일품이었다. 특히 덕선(혜리 분)를 향한 마음을 친구들 앞에서 고백한 택이(박보검 분)를 바라보는 정팔(류준열 분)의 표정이 압권이었다.
동네친구로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친구들에게 이성의 감정이 싹트는 것을 막을 수 없었던 택이는 ‘천연기념물’다운 순수한 미소로 친구들에게 “나 덕선이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친구들은 그런 택이를 놀리며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남몰래 덕선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정팔은 웃을 수가 없었다. 혹시나 자신의 마음을 들킬까 친구들에게 억지 웃음을 지어보았지만 그마저도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는 없었다.
점점 더 증폭되는 궁금증을 해결해 줄 ‘응답하라 1988’의 본방송은 금,토요일 오후 7시 45분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