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협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전문자격사단체 최초로 부동산 감정평가 분야의 한반도 통일 준비를 위한 2015 통일백서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통일백서는 남북 경제통합 과정에서 북한 토지개발에 따른 감정평가의 중요성과 통일 후 원소유권 해결방안 등 통일을 대비한 한국감정평가협회의 노력을 담고 있다.
협회는 통일 후 부동산 정책 및 감정평가 전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토지정책 및 감정평가의 기본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일백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서동기 협회장은 본 통일백서의 발간사에서 “지난 26년간 국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감정평가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한국감정평가협회가, 대한민국 통일과정에서 부동산 제도의 효과적인 정책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통일백서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본 백서를 통해 통일 한반도의 성공적인 토지제도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격려사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본 통일백서에 수록된 한국감정평가협회의 활동과 미래 통일 비전을 향한 논문은 통일준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으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은 “한국감정평가협회가 북한 부동산과 관련한 적극적 비전과 정책을 연구하여 남북통일의 기틀을 다지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도 협회는 통일과 관련한 지속적인 부동산 연구를 통하여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전문자격사단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