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2년 전 분양조건부 전세로 공급한 은평뉴타운 아파트 중 계약이 해지된 물량을 인터넷을 통해 추첨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9단지 166㎡ 구파발 8가구, 2단지 우물물 166㎡ 8가구, 5단지 제각말 134㎡ 2가구 등 134㎡와 166㎡ 총 28가구다.
가구당 분양가는 감정평가를 통해 재산정한 가격으로 전용면적 134㎡는 5억9856만5000원~6억1631만원, 전용 166㎡는 6억3827만5000원~7억7335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과거 당첨 여부, 주택 소유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에 관계 없이 가능하며 법인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인터넷을 이용해 동·호별로 신청해야하며, 10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SH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청약시스템으로 접속하면 된다. 계약 체결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미계약분은 다음날 차순위 당첨자에게 순서가 돌아간다.
계약금은 5%, 잔금은 95%를 납부해야하며 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20일 안에 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은평뉴타운 계약해지세대 인터넷신청 추첨분양 공고문'을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