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연구개발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된 연구원 6명을 ‘마스터’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2009년 도입한 마스터 제도는 연구원들이 해당 분야 전문가로 연구에만 전념하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2016년 신규 선임 인력 포함 총 58명의 마스터가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디지털TV 시스템 소프트웨어, 차세대 3D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핵심공정 및 설비 분야 세계 최고 전문성을 보유한 인력을 마스터로 선임, 기술 한계를 돌파하고 업계 내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임된 마스터들은 본인 연구 분야 세계 최고를 목표로 특허, 논문, 학회발표 등 외부활동을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신규 선임 마스터는 △디바이스 구동 드라이버 설계, 디지털TV용 반도체 디자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TV 일류화에 기여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가 김제익 마스터 △차세대 3D 디스플레이 개발로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을 마련한 광학 설계 전문가 이홍석 마스터 △메모리 극미세 공정 구현을 위한 계측기술을 선도해 온 계측 검사 전문가 양유신 마스터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초고속 회로설계 기술을 보유한 회로설계 전문가 임정돈 마스터 △초미세 박막형성 공정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D램 미세공정 한계 돌파에 기여해 온 모듈 공정개발 전문가 강만석 마스터 △열, 유동, 구조해석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설비·공정의 품질·수율 향상에 기여해 온 시뮬레이션 전문가 김성협 마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