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영상 캡쳐)
'돌아온 황금복' 선우재덕이 이혜숙에게 자수하라고 경고하면서 극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30일 저녁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116회에서는 김경수(선우재덕)가 차미연(이혜숙)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수는 차미연에게 "문혁이가 어디까지 떨어져야 당신 죄를 인정하겠냐"고 다그쳤다.
이에 차미연은 "이러고도 문혁이 아버지냐. 문혁이 앞에서 날 이렇게 만들고 문혁이를 자식이라고 생각한다고?"라고 소리를 질렀다.
김경수는 아들 강문혁(정은우) 핑계를 대는 차미연에게 분노하며 "입 닥치고 내 말 들어. 은실 씨가 기다려준다고 해도 내가 못 기다려. 네 발로 가서 자수하고 실토해"라고 경고했다.
이어 김경수는 "시간 많이 안 줘"라며 돌아섰다.
김경수의 이 같은 반응에 차미연은 결국 김경수를 붙들고 "당신이 힘들게 살아온 나를 아나. 나 좀 살려줘"라며 오열을 했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 찾기를 그린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