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용車 구입비, 연 800만원씩 경비처리 잠정합의
고급 외제차의 '탈세'를 허용해준다는 비판을 받아 온 업무용 차량의 구입비에 대한 과세가 연 800만원씩 경비처리를 해주는 방식으로 변경될 것이 유력해졌습니다. 또 부모 집에 사는 무주택 자녀의 주택 상속세를 깎아주는 공제율도 애초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던 100%보다 다소 낮추는 수준으로 정해질 전망입니다.
◆ 韓 3분기 경제성장률 '선방'…세계 각국은 경기추락
한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분기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3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한국은 2분기에 GDP 성장률이 전분기대비로 0.3%에 그치는 등 5분기 연속 0%대 저성장에 머물다 6분기만에 1%대를 회복했습니다.
◆ 안철수, 광주서 혁신토론회…혁신전대 거듭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30일 광주를 방문, 전날 자신이 제안한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거듭 촉구하면서 당 혁신을 위한 구상을 밝힙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주최하는 혁신토론회에 참석합니다.
◆ 서울시 세수 작년보다 20% 증가…부동산 활성화 영향
올해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따른 취득세 증가 등으로 서울시 시세 징수액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0일 서울시의회 김용석(새누리당, 서초4)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지방세 징수액은 13조 50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조 2288억원)보다 20.3% 증가했습니다.
◆ 제네시스 쿠페·짚체로키·벤틀리 등 5천대 리콜
제네시스 쿠페와 짚체로키, 벤틀리, 포르쉐의 마칸 등 6개 자동차 제작사·수입사가 판매한 4897대가 리콜됩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 446대는 엔진동력을 뒷바퀴에 고르게 전달해주는 차동기어박스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구동축이 처질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합니다.
◆ '블프 효과' 소멸·테러 불안…11월 기업 체감경기 악화
정부가 기획한 세일 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10월 1~14일)' 효과가 사라지고 '파리 테러'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겹치면서 11월 제조 및 서비스업의 기업 체감경기가 일제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1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8로 10월보다 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8월(68) 및 9월(68)과 같은 수치입니다.
◆ 중국 위안화, 기축통화 합류 '중국 꿈' 실현한다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 기축통화 대열 합류라는 또다른 '중국의 꿈' 실현을 눈앞에 뒀습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30일 개최할 집행이사회에서 IMF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에 위안화를 편입할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출근길 아침 안개주의보…당분간 평년보다 따뜻
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원영서남부와 충북, 경남북에서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까지 내륙과 서해안 일부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