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S 마지막 길'…오늘 국회서 영결식 엄수
김영삼(YS) 전 대통령 영결식이 2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가장으로 엄수됩니다. 영결식에는 장례위원장인 황교안 국무총리를 포함해 국가 주요인사, 각계 대표, 주한 외국대사를 포함한 해외 조문 사절까지 1만여명이 넘는 조문객이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에 애도를 표합니다.
◆ '복면금지법' 이번엔 국회 문턱 넘나…찬반논란 예상
집회·시위에서 복면 착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복면 금지법'이 25일 발의되면서 국회에서 입법이 순탄히 이뤄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날 새누리당 소속 정갑윤 국회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폭행·폭력 등으로 치안 당국이 질서 유지를 할 수 없는 집회·시위의 경우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는 복면 등의 착용을 금지토록 했습니다.
◆ 남북, 오전 10시30분 당국회담 실무접촉…본회담 格·의제 논의
남과 북은 26일 오전 10시 30분(평양시 기준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에 들어갑니다. 남측 대표단은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수석대표로 김충환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이며, 북측 대표단은 황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을 수석대표로 김명철, 김철영 등 3명입니다. 양측은 이번 실무접촉에서 '8·25 합의'의 핵심 합의사항인 당국회담 관련 수석대표의 격(格) 문제와 의제, 시기, 장소 등을 협의하게 됩니다.
◆ 한 명당 보유 신용카드 3.4장…4년 연속 감소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가 1인당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는 3.4장으로 조사됐습니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경제활동인구 2713만 명이 사용하는 신용카드는 총 9229만 장으로 집계됐습니다. 1인당 3.4장꼴입니다.
◆ 롯데 경영권 분쟁, 일본 법정으로…오늘 첫 심리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한국 법정에 이어 일본 법정에서도 본격화됩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제기한 '신격호 총괄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권 및 회장직 해임에 대한 무효소송'의 첫 심리가 26일 오후 1시30분 도쿄지방재판소 706호 법정에서 열립니다.
◆ 삼성 서울 R&D 캠퍼스 문 연다…인력 5000명 대이동
삼성전자 최초의 서울 소재 연구단지인 서초구 우면동 '삼성 서울 R&D 캠퍼스'가 오는 30일 문을 엽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서초사옥에서 근무하던 디자인 부문 인력과 수원디지털시티에 입주한 연구개발(R&D) 인력 5000여명이 이 캠퍼스로 이동합니다.
◆ 손목시계형 스마트기기 인기…매출 273%↑
스마트시계와 스마트밴드 등 손목시계형 '웨어러블(Wearable) 기기'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온라인쇼핑몰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올해(1월1일∼11월22일) 들어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기기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웨어러블 기기 판매의 80% 이상은 스마트시계와 스마트밴드 등 시계형 제품이 차지했습니다.
◆ '서울 -0.7도' 수도권 영하권 추위…전국 곳곳 눈·비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 충청남북도에는 눈(강수확률 60∼80%)이 오겠고,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는 비나 눈(강수확률 60∼90%)이 내리겠습니다.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에서도 가끔 눈(강수확률 60∼80%)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