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그룹 각 계열사의 봉사단을 하나금융그룹의‘하나사랑봉사단’으로 통합 출범을 기념해 ‘한강 생태공원 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서 주말에 펼쳐진 캠페인에는 윤교중 사장 외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대투증권,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의 자원 봉사자 70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줍기, 잡초제거, 도로변 청소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에게는 장애인들이 제작한 천연비누를 배포했는데 이는 장애인의 재활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했다.
또 하나사랑봉사단의 심볼도 공표했는데 사람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상을 상징화 시켰다. 이는 나눔의 정신과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를 통해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생각을 담은 것이다.
작년 10월 300억원 규모로 은행권 최초의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한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환경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그룹 전 임직원과 가족, 고객,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하나금융그룹 윤교중 사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일회성 활동이 되어서도 안되며 선택적인 사항도 아니다"며 "임직원과 가족, 고객,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공동체문화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