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사상 최고치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민후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기술 경쟁력이 성장잠재력을 높여주고 있어 올해 실적은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4년 실적을 뛰어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하이닉스의 이천공장 투자결정과 LG필립스LCD의 P8 투자 검토가 마무리 단계”라며 “이들 고객사들의 투자계획이 좀 더 가시화된다면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은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6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 전분기대비 167%증가했고, 영업익은 1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및 전분기대비 각각 258%, 142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