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매각 본입찰에 1개 업체만이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동부건설은 전일보다 12.07%(2300원) 하락한 1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건설우 역시 17.23%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건설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예비적격후보 4개 업체 중 3곳이 본입찰을 포기하며 단 한 곳만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매각 성공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에 따르면 동부건설 본입찰에는 사모투자펀드(PEF) 한 곳이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오는 30일까지 본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단독 입찰한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으면 매각은 원점으로 돌아간다.
앞서 지난 9월 실시한 동부건설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예비후보로 선정된 4곳 가운데 삼라마이다스(SM)그룹과 KTB PE는 인수전에서 중도 하차하고 재무적 투자자(FI) 1곳과 중국계 건설사 등 2곳이 본입찰 참여 여부를 고심했으나 참여하지 않았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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