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 8개월 만에 서울에 1300원대 주유소가 재등장한 26일 서울 신길동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표시판이 1398원을 가리키고 있다. 아울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대비 2.12원 떨어진 리터당 1499.14원을 기록해 7개월 만에 1400원대로 진입했다. 이는 3개월 간 주요 산유국 간 감산 합의 무산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휘발유 가격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