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이는 여성 인력의 채용은 물론 근무 지속성도 높아지는 ‘경단녀(경력단절여성) 제로’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선 출산과 육아휴직, 보육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성인력에 대한 배려와 양성평등원칙 등 여성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육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우선 캐빈승무원의 경우 임신을 인지한 직후부터 산전휴가가 가능하다. 임신한 캐빈승무원들은 100% 산전휴가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후 복직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불이익도 받고 있지 않다. 육아휴직제도도 활성화돼 2011년 84.3%, 2012년 92.6%, 2013년 93.2%, 지난해 96.3% 로 매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육아휴직은 출산 직후가 아닌 자녀가 만 8세 이전 이라면 시기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출산 장려를 위해 난임치료를 위한 직원에게 휴직을 제공하고 있다. 임신 직원에게는 태교를 위한 태교음악CD를 선물하고 출산 시에는 축하금과 경조 휴가를 지급한다. 이러한 다양한 출산 지원책은 임직원들의 출산으로 인한 불이익 우려를 완화해 적극적인 출산 장려와 여성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아시아나는 또 올해 약 930여명의 채용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캐빈승무원 290명, 정비 51명, 일반·영업·공항 99명, 운항관리 5명 등 445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캐빈승무원, 정비, 운항 등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캐빈승무원 310명, 정비 91명, 운항 114명 , 일반·영업·공항 147명, 운항관리 11명 등 67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