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신동권 상임위원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경쟁위원회 10월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OECD 경쟁위원회는 회원국 경쟁법·정책동향을 점검하고 세계 경쟁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 위원회다. 회의는 매년 6월과 10월, 매년 두 차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분야의 파괴적 혁신 △중간재 카르텔의 경쟁법 이슈 △온라인 수직제한 등 핵심 경쟁법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29일∼30일 이틀간 경쟁법 집행 경험이 부족한 개도국 경쟁당국 공무원을 초청해 경쟁정책의 세계적 확산을 모색하는 ‘글로벌 경쟁포럼’이 연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