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내달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10일 공허의 유산 글로벌 동시 발매 하루 전에 진행되는 것으로 오후 7시부터 2시간 일정으로 코엑스 신관 3층 D홀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다. 현장에서는 박상현 캐스터의 진행으로 블리자드 본사 개발자와의 만남, 이윤열 선수의 결혼식, 이벤트 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블리자드 본사에서 스토리 개발 분야를 담당하는 제임스 워가 미국에서 직접 방한해 한국의 팬들과 함께한다. 이번 공허의 유산이 17년 이상 지속된 스타크래프트 대서사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스토리 개발을 직접 담당한 개발자가 팬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출시 행사장에서는 공허의 유산 소장판의 현장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다음 날인 10일 공허의 유산이 정식으로 출시되자마자 곧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현장에서 소장판을 구입하는 모든 팬들에게는 블리자드가 특별히 제작한 공허의 유산 교통카드를 선물로 증정한다.
블리자드는 참여를 희망하는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입장권을 사전 배부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안내 사항은 스타크래프트 II의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sc2/ko/)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