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주주친화정책 발표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0%(1만4000원) 오른 12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5.35%(8500원) 오른 16만7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생명도 0.95% 오르고 있다.
전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오는 26일부터 주요 계열사들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 또는 매입후 소각안을, 삼성물산 삼성중공업은 자사주 소각, 삼성화재는 배당 성향 제고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이들 종목에 자사주 매입과 소각 검토 보도 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