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 조승연 작가가 과거 베스트셀러로 번 돈을 2년 만에 탕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뇌섹남 특집으로 조승연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조승연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유학비를 대주지 못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제일 큰 문제는 식비였다"며 "쌀 한 가마니와 고추장을 사 비벼 먹기를 1년 동안 했다며 그렇게 베스트셀러를 내면서 상황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승연은 "20대 때 베스트셀러로 번 돈을 2년 만에 탕진했다. 계속 돈을 그렇게 벌 줄 알았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조승연은 "어린 생각에 돈이 계속 들어올 것 같아 4000만원짜리 피아노에 옷, 집, 맛집을 돌아다니다 보니 돈을 모두 탕진했다"면서도 "어머니가 잘 썼다고 말하셨다. 오히려 20대에 그 돈을 가지고 있어봤자 도전의식이 없어지고 나태해질 뿐이었을 거란 말을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승연은 이날 KBS 아나운서 출신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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