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한국은행 근로시간 연장-금융기관 대출제도 개혁 추진

입력 2015-10-16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개혁TF 21일 첫 회의… 단장에 김광림, 임종룡 금융위원장 참여

새누리당과 정부가 금융개혁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개혁 테스크포스(TF)’를 꾸리고, 오는 21일 오전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TF 단장은 김광림 의원이 맡고, 정부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6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동개혁은 대타협을 기반으로 진전됐고, 국회 입법준비 완료됐다”면서 “금융개혁에 시동걸 때”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우리나라 산업은 비약적으로 성장했지만, 아날로그식 금융과 세계 금융시장 발전을 따라가지 못한다”면서 “금융개혁은 글로벌 경제당국의 파힐 수 없는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TF는 회의 첫날 임 위원장으로부터 정부의 금융개혁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뒤 세부 추진 방안과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은행의 근무시간 1시간 연장을 비롯해 담보대출 위주의 대출제도를 개혁해 나가기로 했다.

TF단장인 김광림 의원은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한국은행 근무시간 연장안과 관련, “모 국책은행에서는 점심시간을 포함해 9시 출근 5시 퇴근하는데 이게 국민들 눈에서 맞겠느냐”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또 중점 개혁 방안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경제혈맥, 돈이 필요한 곳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 금융기관이 담보나 보증 같은 보신주의 돈장사를 하는데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개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75,000
    • -0.38%
    • 이더리움
    • 4,501,000
    • -3.95%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6.01%
    • 리플
    • 951
    • +3.37%
    • 솔라나
    • 294,700
    • -2.68%
    • 에이다
    • 760
    • -9.31%
    • 이오스
    • 768
    • -3.15%
    • 트론
    • 249
    • -1.97%
    • 스텔라루멘
    • 177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7.77%
    • 체인링크
    • 19,140
    • -5.81%
    • 샌드박스
    • 399
    • -7.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