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산학협력협의체 포럼 열려 '대학·기업 한 자리에'

입력 2015-10-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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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가톨릭대 산학협력협의체 포럼’이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 교내 인터내셔널 허브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가톨릭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대학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거둔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협의체 내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 △가족회사 및 산학협력소협의체 소개 △가

족회사 간 교류의 시간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 정보 기록·공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iKooB(아이쿱)’을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한 조재형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의 특강도 열렸다.

박영식 총장은 “이번 포럼이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성장 원동력이 되는 양질의 산학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가톨릭대는 가족회사와 체계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12년 산학협력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를 통해 가족회사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지원해주는 한편, 공동기술개발, 간담회, 기술교류회, 세미나 등을 통해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해오고 있다. 현재 협의체 내에 실감미디어 등 총 21개 소협의체가 운영 중이며 가족회사 230곳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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