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27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분기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만4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민후식·유종우 연구원은 "1분기에도 반도체 부문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하이닉스 본사, Wuxi공장, ProMos, 대만 파운더리업체 등의 투자확대로 수주와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5%, 258% 증가한 637억원, 1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투자포인트는 성장성과 고객과 사업부문의 다변화에 따른 안성정"이라며 "2006년~2008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연평균 각각 34%, 52%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고객은 대만업체로의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태양전지(Solar Cell) 등 신규 시장 진입에 성공하고 있다"며 "또한, CVD시장에서 ALD시장으로 확산, ALD에서도 절연막에서 금속막으로 시장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어 실적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