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초아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12 후반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초아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 MLT-12 후반전에서 김구라, 오세득, 황재근, 차홍과 시청률 대결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초아는 모르모트 PD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컨셉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아이돌다운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휘해 PD는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이트 중 모르모트 PD는 날씬한 각선미의 여성에게 눈길을 줬다. 초아는 질투를 드러냈고 모르모트 PD는 “초아야. 다리가 짧으면 오래 산대”라고 말했다. 발끈한 초아는 “그래, 오빠. 나 다리 짧다.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살거다”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콘셉트 자체가 대중적으로 어필하기에는 다소 과한데다가 정리가 안돼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혹평이 나오기도 했다.
초아는 “빈집을 제대로 턴 것 같아서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마리텔’ 2위는 차홍이, 3위는 김구라가 차지했다.
마리텔 초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리텔 초아, 대박 빈집털이.." "마리텔, 초아가 1등이라니" "마리텔, 초아 너무 사랑스럽다" "마리텔 초아, 차홍도 재밌었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