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전 맹활약, 황희찬 "찬스 많았는데 아쉽다"
(출처=SBS 방송)
"찬스 많았는데 아쉽다."
9일 한국과 호주의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에서 맹활약한 황희찬(리퍼링)이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서 열린 호주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서 2-0 완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전반 7분 아슬아슬한 슈팅으로 지언학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후에도 호주의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는 플레이로 맹활약했다.
황희찬은 "올림픽 대표팀에 불러만 주신다면 팀에 큰 도움을 주고,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태극마크는 큰 영광이다. 당연히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강한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