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감정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별 신고 된 부동산 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RTMS)에 취합된 것으로 전국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신고가 중 가장 비싼 곳은 2010년 10월 계약이 이루어진 ‘서울 강남 청담 상지리츠빌카일룸3차’로 나타났다.
청담 상지리츠빌카일룸3차는 면적 273.88㎡(83평)으로 가격이 53억2932만원에 이르렀다. 이는 3.3㎡(평)당 6421만원인 셈이다.
2위는 지난 2010년 10월에 계약된 서울 강남 논현 논현라폴리움으로 80평에 5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평당 6602만원이다.
3위는 또한 서울 강남 청담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로 72평에 50억4972만원이였다. 평당 7013만원 수준이다.
이노근 의원은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따른 분양권 전매 등 투기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