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누구나 자신의 동영상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플레이리그’의 베타 서비스를 TV캐스트 내에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 아이디를 가진 회원이라면 누구나 맛있는·귀여운·유익한·웃긴 등 공감형 형용사로 카테고리를 분류해 직접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세로 영상의 전체 화면 재생이 가능한 세로 플레이어와 모바일에서 바로 올릴 수 있는 업로더 기능을 제공해 모바일에 최적화한 점이 특징이다.
플레이리그 창작자 센터(tvcast.naver.com/play/center/guide)에서는 누구나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핵심 노하우가 담긴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관련 팁도 활용할수 있다.
네이버는 등록 작품 중 재생수와 ‘좋아요’를 혼합한 콘텐츠 지수에 따라 매주 월요일 순위를 선정하고 30위 내의 인기 창작자에게 개별 10만원 상당의 창작 응원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영상을 등록하지 않았지만 ‘퍼가기’, ‘좋아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사용자는 추첨을 거쳐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
장준기 네이버 동영상 셀장은 “플레이리그는 기존 공모전이 주제 없이 확대된 형태로 가볍게 접근한 서비스”라며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즐거운 상상력을 발휘한 영상들을 대중에 소개하고 창작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