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6일 롯데푸드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과 FS(단체급식)사업 확대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상반기 실적 부진을 딛고 실적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668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7%, +9.3% 증가 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원인으로 돈육 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육가공부문의 수익성 회복을 지목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육 원재료 재료가 확보된 가운데 국내산 원료육 가격 하락 효과와 빙과가격 인상 효과 확대, 고수익품목인 조제분유 판매호조가 수익성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연구원은 신규 FS사업 확대도 기업 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설명했다. 그는 “△롯데그룹 내 급식 매출증가 △롯데리아의 원재료 내재화에 따른 식자재부문 성장 △롯데마트와의 HMR 출시 등의 Captive market을 통한 성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