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홈)
싸이월드는 오는 10월 서비스 개편을 통해 ‘싸이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싸이월드가 가지고 있는 ‘홈’이라는 감성을 살려 모바일 중심에 최적화를 적용했다. 이는 ‘싸이월드 환골탈태’로 알려진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모습이 될 전망이다.
싸이홈에서의 사장 큰 변화는 기존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싸이블로그가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다. 기존 싸이월드가 지인의 소식과 뉴스, 콘텐츠 등이 소비되는 피드형식이었다면 이를 걷어내고 나만의 공간인 싸이홈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지금까지 쌓아왔던 싸이월드 내 과거 기록부터 현재의 일상까지 이어서 간직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타 SNS에도 동시에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 등을 아우르는 진짜 집이 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더욱 안정적이고 새로운 뼈대 위에 새로 지은 사용자의 공간으로 환골탈태할 싸이월드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사용자의 소중한 추억들은 안전하게 지키면서 본격적으로 진화해나갈 예정”이라며 “첫걸음부터 계속 이어질 다양한 변화들을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