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 오남매를 태운 자전거를 이끌고 거리에 나서 국가대표 출신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오는 27일 2주년 추석 특집으로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97회에서는 ‘위대한 아버지’가 방송된다. 최근 녹화에서 이동국의 오남매 재시, 재아, 설아, 수아, 대박 5남매가 처음으로 다 같이 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동국은 오남매를 모두 태운 대형 자전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동국은 설아, 수아, 대박과 재시, 재아까지 모두 한 자전거에 태우며 꿈이 실현됐다는 듯 만족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그 미소는 오래 가지 못했다. 갑자기 오르막길이 나오자 국대 아빠도 체력이 방전 된 듯 땀을 뻘뻘 흘리며 결국 자전거를 끌고 오르는 굴욕적인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오남매는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롤러 코스터에 탄 듯 까르르 웃음을 그치지 않았다. 특히 설아, 수아는 “좋아. 좋아”를 연발하며 자전거 스피드를 즐겼고, 재시는 자전거를 타면서도 막내 대박에게 우유를 먹이며 큰 언니 포스를 뽐냈다. 그런가 하면 재아는 연신 웃음꽃을 피워 오르막길 등장에 완전 녹초가 된 이동국과 완전히 대비된 모습을 보여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땀 범벅이 된 이동국은 “사람들이 우리만 쳐다봐”라고 말해 인천의 명물로 떠올랐음을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