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라디오 스타
'라디오 스타' 박나래가 자신의 주사를 밝히며 팔목에 멍이 드는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는 '입만 살았네 입담 베테랑' 특집으로 진행돼 개그맨 윤정수와 오세득 셰프, 개그우먼 박나래, 작곡가 유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자신의 주사를 언급하며 "술을 마시면 다음날 장도연이나 김지민이 '누구 누구에게 사과해. 안 만나줄 테니까 전화로 먼저 사과해'라는 말을 듣는다"라며 범상치 않은 주사를 갖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규현은 술만 마시면 생기는 멍에 대해 언급했고, MC들은 "많이 넘어지나보다"라고 말했지만 박나래는 "넘어져서 생기는 멍은 하체에 생긴다. 내 멍은 저지 멍, 말린 멍이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시범을 보이며 "팔목 안 쪽에 생기는 멍은 손을 잡고 막으려는 행동에서 생기는 멍이고, 팔 위쪽 멍은 가라고 부추기면서 생기는 민 멍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한 병 반까지 마셨을 때는 상대방들이 자신에 대해 젠틀하다고 말할 만큼 제대로 된 정신을 갖고 있지만 두 병부터는 술이 술을 마시는 상태라며 자신의 주량을 고백했다.
이어 "일주일에 네 번 정도 마신다. 이제 아는 사람들과 마시려고 한다. 어쩌다 한 번 정도는 그렇지 않은데, 잘못 얻어걸린 그 사람한테는 사과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디오 스타 박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