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딸 "마약투약 사실무근" DNA검사 자청
(사진=JTBC 방송 캡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딸 현경씨가 남편 이모씨와 관련 자신도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DNA검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최근 검찰에 제출한 진정서에서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결혼 전 남편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으니 진실을 규명해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동부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자진해 DNA 검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김무성 대표의 사위의 집을 압수수색할 당시 제3의 인물 DNA가 채취돼 추가 투약자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게다가 이 DNA는 수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지 않고 별도로 보관된 것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었는데요. 검찰은 김무성 대표의 딸에 대한 DNA 유전자 검사와 수사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