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삼성중공업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상시적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20일 사무직과 생산직 모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희망퇴직자 접수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12일까지 이뤄집니다. 희망퇴직을 원하는 직원들은 직급과 연차에 따라 특별 상여금이 지급되며 차ㆍ부장금 최대 2억원, 과장급 1억6000만원, 대리급 1억3000만원, 사원급 1억원의 위로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중공업의 예상 인력감원 전망치는 500~700명에 이어 자발적 신청자를 더하면 총 1000명 이상 감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번 희망퇴직으로 2000명이 감원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