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결정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일본 정부가 적절한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스가 요시히데 알본 관방장관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에 결과가 나올 예정인 FOMC와 관련, “미국 통화 정책의 향방에 대해 주목하고, 높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약 9년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인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스가 장관은 “미국의 금융 정책은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며 “현재의 경제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을 비롯해 시장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