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과정에서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수도 서울을 한국군과 유엔군이 90일 만에 완전 탈환한 '서울수복'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운 40인 용사의 얼굴이 서울도서관 외벽에 걸린다.
서울시는 서울수복 65주년을 맞아 ‘서울수복 참전용사 사진전’을 9월19일~10월18일 한 달 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19일 오후 1시50분 서울도서관 앞에서 박원순 시장,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제막식을 개최한다.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는 해병대사령부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65주년 서울수복 기념식’이 박원순 시장,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인사와 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