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시각 장애인에 점자도서 기증

입력 2015-09-10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성수 SK네트웍스 홍보실장(오른쪽)이 박준석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장에게 SK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점자도서와 음성파일 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대체자료는 전국의 점자 도서관 70곳과 맹학교 13곳에 비치될 예정이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박성수 SK네트웍스 홍보실장(오른쪽)이 박준석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장에게 SK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점자도서와 음성파일 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대체자료는 전국의 점자 도서관 70곳과 맹학교 13곳에 비치될 예정이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임직원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를 제작해 기증했다.

SK네트웍스는 12권의 서적을 점자도서와 음성파일 등 시각 장앤인용 자료로 제작해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12권의 서적은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의를 통해 경제·경영, 인문, 문학,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했으며, SK네트웍스 구성원 100여명이 자원봉사를 통해 원고입력을 비롯한 점자도서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에 기증한 대체자료는 전국 점자도서관 40곳, 맹학교 13곳 등 시각 장애인 관련 기관 7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박성수 SK네트웍스 홍보실장은 “시각 장애인들에게 정보를 줄 수 있는 자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 속에서 사내 구성원들의 협력으로 이처럼 양질의 시각 대체자료를 만들어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독서의 계절을 맞아 많은 시각 장애인들이 마음을 더욱 살찌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석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SK네트웍스가 지난해부터 도움의 손길을 보내와 이제 이 회사 구성원들이 만들어 준 점자도서가 22권이 됐다”며 “SK네트웍스의 지원 속에 그 수량이 100권, 200권으로 늘어나고, 그만큼 시각 장애인들의 행복도 더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SK네트웍스는 시각 장애인들의 수요가 특히 많은 학습 및 수험 관련 자료 제작 검토에 나서는 등 향후 대체자료 제작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8,000
    • +0.3%
    • 이더리움
    • 3,478,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460,500
    • +3.32%
    • 리플
    • 800
    • +2.83%
    • 솔라나
    • 198,700
    • +2.37%
    • 에이다
    • 475
    • +0.85%
    • 이오스
    • 693
    • +0.29%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94%
    • 체인링크
    • 15,240
    • +1.2%
    • 샌드박스
    • 377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