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송곳’ 측은 지현우의 첫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현우(이수인 역)는 군복을 입고 진지한 눈빛과 함께 억울함을 표출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부조리와 부패는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성격의 원칙주의자이자 푸르미마트의 과장인 지현우는 마트 유니폼이 아닌 군복을 입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퀼리티를 위해 반 사전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송곳’은 지난 7월부터 첫 촬영에 돌입했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송곳’ 촬영장 역시 무더위를 피해갈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그런 와중에도 지현우는 무더위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열연을 펼치며 현장을 장악했다고 전해져 그가 탄생시킬 이수인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더해진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주인공 이수인의 시선을 중심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 공감을 주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현우는 원작 속 이수인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매력까지 반영해 더욱 완벽한 이수인을 탄생시키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송곳’은 대형 마트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던 직장인들이 큰 난관을 만난 후 힘을 모아 싸워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습지생태보고서’, ‘대한민국 원주민’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최규석 작가의 웹툰이 원작으로 KBS ‘올드미스다이어리’, JTBC ‘청담동 살아요’, 영화 ’조선 명탐정‘시리즈를 함께 만든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지현우의 뜨거운 열연이 더해진 ‘송곳‘은 내달 중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