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4일 영백씨엠에 대해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량 증가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영백씨엠은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채용되는 코인타입 진동모터 퍼스트벤더 업체"라며 "2분기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전방업체의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량 증가로 큰 폭의 출하량 증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아이템인 BLDC 진동모터는 국내 최초로 양산이 임박한 상황"이라며 "내년에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향후 진동모터 매출이 본격화 될 경우, 시장 개척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기존 제품 대체에 따른 판가 상승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