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는 4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수주가 집중되는 4분기매출액은 호실적을 기록한 올해 1분기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는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장비와 Server용 MLB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2015년 상반기까지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국내 PCB업체 중에서 가장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3분기에도 MLB 수주 증가에 힘입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3.3%, 25.2% 증가한 1335억원과 82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2015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6%, 266.4% 증가한 5531억원과 3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포인트로 △IOT 인프라 확대에 따른 Server와 네트워크 장비 수요증가에 힘입어 고다층 MLB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 △중국법인의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감가상각비 급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점 △밸류에이션 매력과 배당 투자 모두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